북한 군사 안보 16

2027 대만침공설

중국 시진핑 주석이 ‘2027 대만침공설’에 대해 첫 말문을 열었다. 지난 11월 16일 미 백악관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시진핑 주석은 “미국이 중국 인민해방군이 2027년이나 2035년 이전에 대만에 무력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는 그런 계획이 없었다” 대만을 격랑 속으로 몰아붙이던 전쟁위기설은 이렇게 순식간 우스개로 전락해버렸다. 2027 대만침공설의 진원 2021년 3월 9일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필립 데이비슨 제독은 아래와 같이 증언했다. “나는 중국이 2050년까지 국제 질서에서 미국의 리더십 역할을 대체하려는 야망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대만은 분명히 이러한 야망 중 하나다. 나는 중국의 위협이 향후 10년 동안, 사실상 6년 이..

김정은의 주한미군에 대한 생각

https://news.yahoo.co.jp/articles/cb86595c805809d4fda35616feac75fe32aa64b8 김정은"중국인은 거짓말쟁이""주한 미군은 중국 견제에 필요"미국 전 국무장관이 증언 23/1/25 [서울=시 요 타츠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2018년 북-미 협상 당시 김정은조선 노동당 위원장이 주한 미군에 대해서"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필요하다"으로 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있던 것이 밝혀졌다.미국의 폼페이오전 국무장관이 24일에 출판한 회고록에 당시의 대화을 기재했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 군사 훈련에 대한 대항 조치로서 미사일 발사를 되풀이하는 등 주한 미군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고 왔다.폼페이오 씨의 증언에서는 겉으로는 중국과 우호 관계를 강조하면서 2강대국 간에 ..

'전작권 반환'에대한 미국의 속마음

' 상식적으로 볼 때, 전작권을 내주는 것은 미국한테 이익보다는 손해가 된다. 미국은 세계 패권을 행사하는 나라다. 한국 방어선이 밀리면 일본 방어선과 괌 방어선까지 밀릴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약해진다. 태평양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하면, 당장 미국 서해안 안보가 위태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미국은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영향력을 강고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한국군에 대한 전작권은 그것에 기여한다. 전작권을 갖고 있는 것은 미국에 득이 되면 됐지, 절대 실(失)이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행사하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70년 가까이 행사해온 것을 갑자기 포기하면 미국한테 당연히 '실'이 될 수밖에 없다. 전작권 덕분에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영향력을 확고히 해둔 덕..

북한은 중국 공산화에 4차례에 걸쳐 기여하다

김갑수 북중간의 역사적 관계를 이해하는데 더욱 요긴한 것은 1958년 김일성(당시 수상)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그때 중국 는 '환영 김일성 수상과 조선 대표단'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중국 인민은 북벌의 전화(戰火) 속에서, 장정(長征)의 길에서, 항일의 간고한 세월 속에서, 장개석의 통치를 뒤엎는 승리의 진군에서 조선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중국인민과 공동투쟁을 했으며, 자기 생명의 희생을 무릅쓰고 중국혁명과 중국인민의 해방사업을 원조한 것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1958.11.22. ) 는 중국 현대사의 험난했던 '네 개의 파고(波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결국 중국인의 혁명과 해방에 기여한 조선인의 '원조'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파격적으로 칭송해 놓았다. 아니,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