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에 대한 또 다른 윤대통령의 천박한 실수 (Tehran Times)

스카이7 2023. 1. 28. 19:19

https://www.tehrantimes.com/news/480958/Another-Yoon-chaffy-gaffe-on-Iran

2023년 1월 17일 - 22:29

테헤란 - 아부다비를 방문하던 중, 얕은 실언으로 자주 비난을 받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일요일 이란이 UAE의 "라이벌이자 가장 큰 위험"이라고 선언함으로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윤대통령은 이란과 아부다비의 관계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말했다.

남한의 지도자는 최근 페르시아만 아랍 국가를 방문했을 때 UAE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 군인들과 대화하면서 북한이 자국에 제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위협과 이란으로부터 아부다비가 직면한 "위협"을 비교했다. 그는 장병들에게 "우리의 형제국인 UAE의 안보는 우리의 안보"라고 말했다.윤대통령은 이란은 UAE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북한은 우리의 적이다. UAE와 우리는 매우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란과 UAE의 관계에 대한 한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한국 정부의 해명을 요구하는 이란 외교부의 신랄한 비난을 받고 있다.

나세르 가나니 이란 외무성 대변인은 이란이 UAE와의 관계에 대한 윤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내정간섭주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카나니는 한국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UAE를 포함한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 사이의 역사적 우호적 관계에 대해 완전히 무지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한국 대통령의 거짓된 주장들은 양국간의 빠르고 긍정적인 발전에 대한 그의 무지와 이해 부족의 흔적을 남겼다고 대변인은 지적했다. 그는 외교부는 이란과 UAE 관계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최근 입장을 열심히 추구하고 있다며 외교적 타당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가나니 총리는 이란이 한국 외교부의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의 무방비 발언에 더해 한국이 수십억 달러의 이란 자산을 미국의 일방적인 이란 제재의 결과로 동결된 것으로 가장해 보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비공식적인 추정에 따르면 이란은 두 개의 한국 은행에 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지금까지 한국은 동결 해제를 거부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2015년 이란 공동압축행동계획(JCPOA) 탈퇴에 따른 미국의 제재가 재개되기 전에는 이란이 한국의 주요 원유와 응축수 공급원이었다.

외교부는 UAE 주둔 한국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서둘러 해명했다. 또 윤대통령관의 이란 관련 발언은 이란과의 관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윤대통령의 발언은 UAE 주둔 한국군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한국 외교부는 한국 정부가 이란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는 1962년 이란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오랫동안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란과의 우호관계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결의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김준형 전 한국외교원장에 따르면 "이 실수는 모든 면에서 당혹스러웠다. UAE도 이란도 윤대통령의 말을 달가워하지 않았다.양국 모두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대통령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은 이란을 적으로 여기는 잘못된 인상을 주는 외교적 재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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