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 전문가 김양희 교수(대구대 경제금융학부) ‘신냉전’이나 ‘탈세계화’는 부정확하고 과장된 진단 선별적이고 파편적인 ‘보호주의의 진영화’가 진행중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신냉전’이나 ‘탈세계화’라는 진단은 과장된 것이라며, ‘패권국 주도의 보호주의 진영화’가 적절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그저 미국 중국이라는 고래들 싸움에 등터지는 새우가 아니라고도 했다. 위협과 기회 요인이 뒤섞인 변화 속에 나름 영향력도 가진 존재라고 했다. 탈세계화는 과장된 표현. ‘보호주의가 선별적, 파편적으로 진영화돼가고 있다’ - 신냉전이라고 하면 간명하긴 하지만 부정확해요. 우리가 어느 한 쪽에 서야 한다는 이야긴데, 그런 잘못된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