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기자 남북 언론 교류 앞두고 북한발 보도 문제 성찰해야… 평양지국 설치하려는 연합뉴스, 보도 가이드 라인 정비해야 남북관계가 풀리면서 언론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평양지국을 설치하겠다며 태스크포스팀을 꾸렸다. 그런데 우리는 북한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우리 언론은 평양지국을 설치해 북한발 뉴스를 보도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을까. 북한 관련 뉴스를 다루는 우리 언론의 문제부터 성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서울 성북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린 2018년 한국언론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김창룡 교수(인제대학교 신문방송학과)는 연합뉴스 평양지국 개설의 당위성을 주장하면서도 북한 보도의 오보 유형을 정리해 발표했다. 평양지국이 설치돼 북한발 연합뉴스 보도가 나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