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_음악1

[베토벤 현악사중주] 나성인 풍월당

저자:서울대 아동가족학,독일시 전공.

문학과 음악의 관계 연구로 독일에 유학. 풍월한담 편집장

30세부터 사망전57세까지 현악사중주 작곡함  베토벤일생을 서술하면서 같이 설명함.  

중기(7-11번)부터 현격하게 차이나는 작품을 만듦. 후기작품들은 귀가 거의 안들리는 상황에서 만들어졌는데 절대음악적인 이상주의음악을 만든 것으로 보여짐. 저자가 시관련전공을 해서그런지 시인 엘리엇이 후기 작품을 듣고 그런 개념을 따라 시를 지은 사례도 소개함. 후기작품은 현악사중주의 일반적인 흐름인 즐겁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달관의 자세 인생회고 이런 관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많은 작곡가 평론가들이 영향을받고 예술성을 인정하는 것같다. 악보가 곁들어 지지않고 말로만 설명하여 내용을 이해가기 어려웠다. 악보넣으면 책이 너무 두꺼워진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악보를 보면서 전곡감상하였다

 

[베토벤 현악사중주]

Kammer  귀족의 접댁용별실 소규모홀  수장고   궁정- 의 뜻도 궁정가수

오르간은 관악기  

 

[베토벤, 음악철학의 시도] -1870 바그너 저

베토벤의 음악을 쇼펜하우어의 음악철학을 사용하여 분석한다.

 내면으로부터의 숭고한 아름다운을 표현한 작곡가로 평가함.교향곡9번을 성악과 기악을 합한 음악으로 독일의 강점을 나타내었다고 서술.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음악보다 독일음악(특히 베토벤의 음악)의 예술적,문화적 우수성을 찬양함. 바그너가 작곡의 영역을 넘어 음악철학의 분석에이른 것이 놀랍다. 바그너는 특이하게도 오페라의 대본을 직접 작성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단지 그의 음악이 히틀러에 의해 독일 정신의 고취에 사용된 것이 안타까울 뿐..

[서양음악 문화의 이해 II]

 

고전주의와 낭만주의가 형성되는 과정을 잘 다루었다. 형식의 단순성으로 이해를 넓힌 고전주의 와  극적인효과를 강조하는 낭만주의의 차이를 설명한다. 슈베르트의 시적감상의 음악적표현, 순수음악(예술음악)의 등장과 발전과정을 설명한다. 바하 모짜르트 베토벤의 우상화 과정을 비판한다.

끝으로 음악천재론을 칸트와 쇼펜하우어의 관점에서 서술한다.

책크기가 작고 100쪽 정도여서 읽기 편했다

 

[오페라 인문학]

11편의 오페라에 대한 줄거리와 아리아를 설명해 놓았다. 특이한점은 오페라 대본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였는데 이는 다른 책에서는 볼수 없는 것이었다. 대본은 원작자가 작성한 내용을(소설,희곡등) 그대로 하지않았는데 이는 국가(왕 또는 귀족)의 간섭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프랑스혁명전). 국가는 작곡가에게 압력을 가하고  작곡가는 대본작성을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 오페라의 배경장소 인물등을 바꾸게 된다. 오페라 대본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알수 있었고 문학적 인문학적배경이 훌륭하게 기술되었다.

[베토벤:사유와 열정의 오선지에 우주를 그리다]

베토벤과 관련이 있는 작곡가 연주자 철학자 소설가 화가등 36명에 대하여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가 설명되어 있다. 피아노소나타 17번템페스트 교향곡 3번6번8번, 그리고 후기작품들(장엄미사,후기 현악사중주,피아노소나타 함머클라비아)이 준 큰영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저자전공인 음악학,신학,철학을 바탕으로 기술된 베토벤작품의 음악종교, 변증법에기반을 둔 철학적음악분석등은 잘 이해가 되진않았다. 내용의 반정도는 아주 흥미롭게 읽었지만 나머지는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멘델스존 바그너는 베토벤음악을 심층 분석하여 자신의작품에 용해발전시켜 새로운 음악을 만들었다는 점도 새로웠고 1차2차대전을 통하여 베토벤음악이 전쟁에 활용(고난을 극복하고 영광을..)된것도 재미있었다.

이런책을 읽다보면 서양음악의 분석연구들이 내용이 방대하고 상당히 다면적이고 깊이가 있어   계속 발전해 나간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