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주한미군에 대한 생각
https://news.yahoo.co.jp/articles/cb86595c805809d4fda35616feac75fe32aa64b8
김정은"중국인은 거짓말쟁이""주한 미군은 중국 견제에 필요"미국 전 국무장관이 증언
23/1/25
[서울=시 요 타츠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2018년 북-미 협상 당시 김정은조선 노동당 위원장이 주한 미군에 대해서"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필요하다"으로 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있던 것이 밝혀졌다.미국의 폼페이오전 국무장관이 24일에 출판한 회고록에 당시의 대화을 기재했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 군사 훈련에 대한 대항 조치로서 미사일 발사를 되풀이하는 등 주한 미군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고 왔다.폼페이오 씨의 증언에서는 겉으로는 중국과 우호 관계를 강조하면서 2강대국 간에 "균형 외교"를 도모하는 북한의 속셈이 드러났다.
미국 중앙 정보국(CIA)장관이던 폼페이오 씨는 18년 봄, 당시 트럼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극비리에 방북, 김정은을 만났다.회고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씨가 "중국은 오래 전부터 『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하면 김정은이 기뻐하며 』다고 말했다"고 말했더니 그는 "중국인은 거짓말쟁이다"고 반박했다."중국은 한반도를 티베트나 위구르처럼 다루도록 미국을 철수시키고 싶어 한다"이라며 중국의 한반도 진출을 막기 위해서 미군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주한 미군을 둘러싸고, 김정은의 아버지 김정일국방 위원장도 "남북 통일 후에도 지역의 세력 균형 때문에 주한 미군이 필요하다"다며 00년 남북 정상 회담에서 한국 측에 전했다고 복수의 한국 전직 관리들이 증언하고 있다.
회고록에서는 김정은이 "계속 나를 죽이려고 했음을 알고 있다"와 미국의 암살 계획에 언급하며 폼페이오 씨가 "지금도 그래."라고 농담을 친 일화도 소개.트럼프 씨가 SNS에서 김정은을 "리틀 로켓맨"라고 야유한 것에 대해서, 김정은 "로켓 맨은 좋지만 리틀은 좋지 않다"라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
폼페이오 씨는 19년 6월 군사 분계선의 판문점에서 열린 3차 북-미 정상 회담에도 언급. 현지에서는 회담 전후로 한국문재인대통령(당시)이 가세 3명에 서서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사전 협의에서 북한이 그의 관여를 거부하는 한편 그는 폼페이오 씨에게 수차례 직접 전화를 걸어 (폼페이오만의) 동석을 요구했다고 한다. 폼페이오 씨는 김정은이 "문대통령에게 할애하는 시간도 경의도 갖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comment
북한이 가장 경계하는 곳은 중국이라는 것은 오래전부터 지적한 사람도 있었지.
한국과 달리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은 북쪽이고 중국과 관계가 깊었다고 알려진 외삼촌을 처형하고 있다.아마도 자신을 제쳐놓고 중국과 뒤에서 무슨 일을 꾸미고 있다고 여겨졌을 것이다.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삼는 역사인식을 보인 것도 북한을 장래... 앞으로 본다